수제비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요리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. 특히 국물 요리는 간을 조절하면서 자연스럽게 조리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적합한 메뉴입니다.
재료 준비 (2인분 기준)
- 중력분 밀가루 2컵
- 소금 약간 (0.3작은술)
- 물 1/2컵~2/3컵 (조절 가능)
- 감자 1개
- 애호박 1/3개
- 양파 1/2개
- 당근 약간 (선택)
- 멸치 다시마 육수 5컵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국간장 1큰술
- 소금, 후추 약간
수제비 반죽 만드는 방법
- 밀가루 2컵에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합니다.
- 반죽이 손에 달라붙지 않을 정도로 되면 비닐봉지에 넣어 최소 30분간 숙성시킵니다.
- 숙성된 반죽은 조리 직전에 손으로 얇게 찢어 사용합니다.
수제비 끓이는 순서
-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육수를 끓인 후, 다시마는 먼저 건져냅니다.
- 감자, 양파, 애호박, 당근 등을 채썰어 육수에 넣고 5분 정도 끓입니다.
- 야채가 익기 시작하면 반죽을 얇게 떼어 넣습니다.
- 수제비가 익을 때까지(5분 내외) 끓이고,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.
- 기호에 따라 소금, 후추로 마무리 간을 맞춥니다.
초보를 위한 조리 팁
- 반죽을 오래 숙성할수록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. 여유가 있다면 냉장 숙성 1시간 권장.
- 수제비 반죽은 최대한 얇게 뜯어야 잘 익고 식감이 좋습니다.
- 육수는 멸치, 다시마 외에도 국물용 다시팩을 활용하면 더 간편합니다.
더 맛있게 먹는 팁
마지막에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칼칼한 맛이 나며, 김가루나 깨소금을 올리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. 김치와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.